📉 글로벌 증시, 트럼프의 ‘관세 카드’에 흔들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기업에 대해 강도 높은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애플이 타깃이 되면서 나스닥은 1% 하락했고, S&P500과 다우존스 지수도 각각 0.67%, 0.61% 내렸습니다.
트럼프는 “애플이 미국 내에서 제조하지 않으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삼성전자 등 해외 기업도 언급해 파장이 커졌습니다. 애플 주가는 하루 만에 3% 이상 급락했고,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미국 제조업 부활과 원자력 산업 투자 확대
같은 날 트럼프는
미국 제조업 강화를 위한 행정 명령
에 서명하며, 소형 원자로(SMR) 기업들과 우라늄 공급업체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오클로, 뉴스케일파워, 카메코 등이 각각 10%~20%대 급등했고, 대형 원전 10곳 건설 계획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내 산업 생태계 재편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감세안 통과와 재정 적자, 그리고 금리 전망
한편, 미국 하원을 통과한 감세안으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2028년까지 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카고 연준의 굴스비 총재는 “관세 인상은 공급망을 뒤흔들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6월 금리 동결 확률은 96%에 달합니다.
📉 향후 전망은? 글로벌 공급망, 또다시 흔들리나
- 📌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 거점 다변화 어려움
- 📌 관세 협상 불확실성, EU와 중국과의 마찰 재점화 우려
- 📌 미국 에너지·제조업 중심으로 투자 이동 가능성
- 📌 연준의 금리 정책, 하반기 시장 안정화 여부 좌우
트럼프의 전략은 미국 중심 산업 육성과 해외 의존도 축소라는 목적 아래 전개되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수출 중심국들에게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관세 압박과 제조업 육성 드라이브는 미국 경제에 진짜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글로벌 리스크의 시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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