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준다고 하죠. 그런데 이자가 도대체 어떻게 계산되는지, 연 3% 이자가 내 통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이자 계산 방식을 아주 쉽게 풀어드리고, 내 돈이 얼마씩 불어나는지 직접 예시를 통해 알려드릴게요!

💡 이자란?
이자는 말 그대로 돈을 맡긴 대가로 받는 보상이에요. 쉽게 말하면 은행이 내 돈을 써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나는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거죠.
이자는 보통 연이율(%)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연이율 3%라고 하면, 1년 동안 100만 원을 맡겼을 때 3만 원의 이자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 단리 vs 복리: 내 돈 불어나는 방식은 다르다!
✔ 단리(Simple Interest)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지 않아요.
- 계산식: 이자 = 원금 × 이율 × 기간
예시: 100만 원을 연 3%로 3년간 예치하면
👉 100만원 × 0.03 × 3 = 9만 원 이자
✔ 복리(Compound Interest)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방식이에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 계산식: 원금 × (1 + 이율)기간
예시: 100만 원을 연 3%로 3년간 복리로 예치하면
👉 100만원 × (1 + 0.03)3 ≈ 109,272원
→ 단리보다 약 2,700원이 더 붙어요!
💰 내 통장에 돈이 얼마나 늘어날까?
예치 금액 | 연이율 | 예치 기간 | 단리 이자 | 복리 이자 |
---|---|---|---|---|
1,000,000원 | 3% | 3년 | 90,000원 | 92,720원 |
5,000,000원 | 3% | 5년 | 750,000원 | 796,375원 |
이처럼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위력이 커집니다. 그래서 자산을 장기적으로 불리고 싶다면 복리 효과를 활용하는 예금이나 투자 상품을 찾는 것이 유리해요.
📊 이자율이 조금만 달라도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예치 금액과 기간이 같아도 이자율 1% 차이가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100만 원 × 10년 × 연 3% = 약 1,343,916원
100만 원 × 10년 × 연 4% = 약 1,480,244원
→ 단 1% 차이로 13만 원 이상 차이가 생기죠.
📎 마무리: 내 돈은 어디에, 어떻게 맡겨야 할까?
은행 이자만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안정적으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는 유용합니다. 특히 복리를 활용한 정기예금, 적금, 그리고 ETF나 채권투자 등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의 예·적금 상품은 단리인가요? 복리인가요?
지금이라도 내 통장의 이자 구조를 다시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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